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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드 업사이클링’은 식품 제조 및 상품화 과정에서 불가피하게 폐기되는 과일과 채소에 새로운 가공기술을 적용해 부가가치를 높이는 것을 말한다. 삼성웰스토리는 사내식당 메뉴와 식자재 상품에 이같은 푸드 업사이클링을 접목, 고객들이 일상적으로 ESG 활동에 동참할 수 있도록 하겠다는 계획이다.
그 일환으로 삼성웰스토리는 최근 두부 비지를 활용한 프로틴 스낵 ‘비요미 프로틴 검은약콩 오곡크런치’를 사내식당에서 제공하고 있다. 두부 생산공정에서 나오는 비지는 활용도가 낮아 대부분 폐기돼 왔으나 식이섬유와 단백질이 풍부하다는 점에 착안해 건강에 관심이 많은 MZ 고객들을 위한 프로틴 스낵으로 재탄생시킨 것이다.
이 과정에서 삼성웰스토리는 파트너사인 에스앤푸드와 협력해 비지를 스낵 형태로 가공할 수 있는 소이화이버볼을 이용하고 농가의 버려지는 비지를 활용하는 등 중소기업·지역 상생과 친환경적 생산의 가치도 더했다.
삼성웰스토리 관계자는 “삼성웰스토리는 지난 2021년 업계 최초로 ESG 보고서를 발간하는 등 기업의 경영활동 전반에 상생과 친환경의 가치를 더해왔다”며 “식음 리딩기업으로서 가치 있는 식음 소비 트렌드로 떠오르고 있는 푸드 업사이클링이 식음 업계에 폭넓게 확산될 수 있도록 다양한 시도를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