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대사 피습]민화협은 어떤 단체인가

  • 등록 2015-03-05 오전 10:02:36

    수정 2015-03-05 오전 10:02:36

[이데일리 장영은 기자] 5일 오전 마크 리퍼트(Mark Lippert·42) 주한 미국 대사가 괴한의 공격을 받아 크게 다친 가운데 민화협(민족화해협력범국민협의회)’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리퍼트 대사가 테러를 당한 곳이 민화협이 주최한 조찬 행사장(서울 세종문화회관)이기 때문이다.

민화협은 통일문제에 대한 국민 합의를 이끌어내고 민족 화해 협력과 평화실현, 민족 공동번영을 이뤄 나가겠다는 취지로, 1998년 9월 3일 진보, 보수, 중도 등 정당은 물론 종교, 시민단체가 함께 모여 결성한 대한민국 시민 단체이다 .

남측 민화협은 1998년 9월 3일 정당과 사회단체를 포함 170여개 단체가 참여한 가운데 공식출범했다.

현재 우리사회 각계각층을 대표하는 200여개의 정당, 종교, 시민사회 단체가 회원단체로 가입하여 활동하고 있다.

미국, 중국, 대양주 등에도 10개의 해외협의회가 결성돼 활동하고 중이다.

민화협은 출범 이후 남북기본합의서 민족화해주간 행사나 민족의 화해와 평화를 위한 겨레 손잡기 대회 등을 개최했다.

한편, 리퍼트 대사는 이날 오전 7시부터 시작된 리퍼트 대사가 초청 강연자로 나섰고, 행사의 주세는 ‘한반도 평화와 한미 관계 발전 방향’이었다.

리퍼트 대사는 강연회 장소로 들어가던 도중 김모씨로부터 흉기로 얼굴과 왼쪽 손목 부위를 공격당했다. 리퍼트 대사는 피를 많이 흘린 채 순찰차를 타고 인근 강북삼성병원으로 긴급 이송됐다.

이번 조찬 행사는 사전 등록해야 참석할 수 있는데, 인터넷 홈페이지에서 통해 이름과 소속·직함, 이메일 주소, 연락처만 기재하면 참석 신청한 가능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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