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에는 외식업체들이 오피스 상권을 중심으로 배달 서비스를 확대해 나가고 있어 배달서비스 경쟁이 더욱 치열해 질 전망이다.
바쁜 일상 속에 찾아가 먹어야 했던 불편함을 없애고 집이나 사무실에서 간편하게 즐길 수 있어 이제 외식(外食)이 아닌 내식(內食)으로 점차 그 범위를 확대하고 있는 것이다.
◇ 사무실과 가정에서 매장에서 먹던 그 맛 그대로 – 오므토토마토, 아웃백
‘오므토토마토 홈서비스’는2인분 이상 주문 시 가능하며, 퓨전 오므라스 13종을 비롯해 온더라이스, 샐러드, 돈가츠, 세트메뉴 등 오므토토마토의 전 메뉴를 배달해준다.
오므토토마토 관계자는 “사무실과 아파트가 밀집된 분당 서현점을 시범적으로 운영해 앞으로 점차 확대할 방침”이라며 “운영시간도 오전11시부터 밤 10시까지 매장과 동일해 인근 지역주민에게 큰 인기를 얻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아웃백 종로점의 경우 4인분 이상을 주문하면 종로점 근처의 안국역, 시청, 종로3가 주변까지 배달 해준다. 최대 40~50인분까지도 배달 가능하며, 특별한 행사나 파티가 있을 경우 고객이 원하는 콘셉트에 따라 분위기 연출까지 도와준다.
◇ 햄버거도 이젠 배달해서 드세요! – 맥도날드
한국맥도날드는 지난해부터 배달 서비스를 24시간 운영하고 있다. 현재 전체 235개의 매장 중 서울, 경기 등 주요 도시에 입점해 있는 80여개의 매장에서 진행 중이다.
한편 맥도날드는 이집트에서 배달 서비스를 시작으로 현재 우리나라를 비롯해 터키, 말레이지아, 대만, 싱가포르, 인도네시아, 중국, 태국 등에서도 운영 중이다.
◇ 음료 케이터링 서비스로 즐거운 모임을– 스타벅스, 커피빈
스타벅스 코리아는 전 매장에서 케이터링 서비스를 실시하고 있다. 커피와 케익, 쿠키 등을 50만원 이상 구매할 경우 가능하기 때문에 다소 큰 모임이 있을 때 활용하면 좋다.
지정된 시간과 장소로 스타벅스의 커피 머신과 컵 등을 미리 세팅해 사무실이나 가정에서 스타벅스의 분위기까지 함께 느낄 수 있다.
커피빈코리아도 3만원 이상 주문하기만 하면 직접 커피를 배달해준다. 전 매장에서 시행하고 있으며 매장 인근의 사무실과 가정이면 어디든 배달이 가능하다.
아모제 이선우 팀장은 “배달서비스는 고객 편의 도모를 통해 매출 향상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다"면서 "이에 따라 외식업체들은 기존의 매장위주 마케팅방식뿐 만 아니라 배달서비스 강화하는 등 고객 찾아 나서기에 집중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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