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켓인] 조직개편 나선 VIG…세대교체로 투자성과 '차별화'

기존 4인 체계서 내년 1월 5인 체계로
박병무·신재하 대표 비상근 고문 및 시니어 파트너로
이철민·신창훈 대표 외 정연박·한영기·한영환 부대표
  • 등록 2023-09-26 오전 11:25:27

    수정 2023-09-26 오전 11:25:27

[이데일리 김연지 기자] 국내 사모펀드(PEF)운용사 VIG파트너스가 조직 개편에 나섰다. 젊은 파트너를 중심으로 차별화된 투자 성과를 만들기 위해 80년대생을 전면에 내세웠다.

VIG파트너스는 기존 박병무·신재하·이철민 대표와 신창훈 부대표 등 4인의 파트너가 운영하던 체계를 2024년 1월 1일부터 이철민·신창훈 대표, 정연박·한영기·한영환 부대표 등 5인 파트너가 운영하는 체계로 변경한다고 26일 밝혔다.

박병무 대표는 2024년 1월 1일부로 대표직을 인계하면서 비상근 고문 및 시니어 투자심의위원으로의 역할을 하고, 신재하 대표도 같은 날짜에 대표직을 인계하면서 시니어 파트너의 역할을 맡게 된다.

이철민·신창훈 대표는 투자, 포트폴리오 관리 및 모니터, 펀드레이징 등을 모두 총괄하는 상근 대표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파트너 부대표로 역할이 확대되는 정연박·한영기·한영환 전무는 두 대표와 함께 VIG의 의사결정 및 업무를 책임지고 수행하며 VIG의 차세대 리더십을 구축할 예정이다.

VIG는 이번 변화를 통해 향후 안정적으로 지속될 수 있는 파트너십 계승 시스템을 공식적으로 정립하게 된다. 이런 변화를 주도한 박병무 대표는 “급격히 변화하는 PEF시장의 환경변화에 젊고 유능한 후배들이 책임감을 가지고 VIG를 발전시키는 것이 중요하다”며 “대부분의 PEF들이 당면하고 있는 계승 이슈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VIG구성원들의 합의를 도출하며 이러한 결정을 하게 됐다”고 말했다.

한편 VIG파트너스는 이번 개편을 통해 현재 진행 중인 5호 펀드의 펀딩에 속도를 가할 예정이다. 젊은 파트너들을 중심으로 보다 차별화된 투자 성과를 만들어내는데 집중할 계획이다.

이데일리
추천 뉴스by Taboola

당신을 위한
맞춤 뉴스by Dable

소셜 댓글

많이 본 뉴스

바이오 투자 길라잡이 팜이데일리

왼쪽 오른쪽

스무살의 설레임 스냅타임

왼쪽 오른쪽

재미에 지식을 더하다 영상+

왼쪽 오른쪽

두근두근 핫포토

  • 초췌한 얼굴 尹, 구치소행
  • 尹대통령 체포
  • 3중막 뚫었다
  • 김혜수, 방부제 美
왼쪽 오른쪽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I 청소년보호책임자 고규대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