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2일) 아침 흐리다가 차츰 맑아져…예년보다 '포근'

  • 등록 2020-03-01 오후 7:20:50

    수정 2020-03-01 오후 7:20:50

[이데일리 남궁민관 기자] 월요일인 2일은 전국이 대체로 흐리다가 아침부터 차츰 맑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다만 강원 영동에는 오후부터 구름이 많겠으며, 밤과 모레 새벽 사이 산발적으로 눈이 내리거나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도 있을 전망이다.

3·1절인 1일 부산 광안리해수욕장에서 나들이객이 해변을 거닐고 있다. 부산은 낮 최고기온이 15도까지 올라가며 포근한 봄 날씨를 보였지만 코로나19 확산으로 도시 곳곳에 적막감이 감돌았다.(사진=연합뉴스)


기상청은 내일(2일) 기압골의 영향에서 벗어나 중국 산둥반도 부근에서 동진하는 고기압의 영향을 받으며, 전국이 대체로 흐리지만 오전 6시부터 차차 맑아질 것이라고 예보했다.

다만 강원 영동과 제주도는 오후부터 구름이 많겠으며, 강원 영동 산지에는 최고 5㎝의 눈이 내릴 것이라고 전망했다.

아침 최저기온은 -2∼6도, 낮 최고기온은 7∼14도로 평년을 소폭 웃돌아 비교적 포근할 것으로 봤다.

지역별로는 △서울 0~8도 △인천 1~7도 △춘천 -1~10도 △강릉 5~10도 △청주 2~9도 △대전 2~10도 △전주 3~9도 △광주 4~10도 △대구 4~12도 △부산 6~14도 △울산 5~13도 △창원 4~12도 △제주 8~10도 등이다.

미세먼지 수준은 대체로 ‘보통’ 수준을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다만 국립환경과학원은 일부 중서부 지역은 기류 영향으로 미세먼지가 축적돼 농도가 높을 것으로 내다봤다. 이에 경기 남부·세종·충북은 ‘나쁨’, 그 밖의 지역은 ‘보통’∼‘좋음’ 수준일 것으로 예상된다.

1일 새벽부터 2일 오후까지 서해안과 제주도 일대 강한 바람이 부는 곳이 있어 바다의 물결에 주의를 요한다. 바다의 물결은 서해 앞바다에서 0.5∼2.0m, 남해 앞바다에서 0.5∼1.5m, 동해 앞바다에서 0.5∼3.0m 높이로 일겠다. 먼바다의 파고는 서해·남해 0.5∼2.5m, 동해 1.0∼4.0m로 예보됐다.

기상청 관계자는 “새벽부터 오후 사이에는 서해안과 제주도를 중심으로 바람이 30~45㎞/h로 강하게 부는 곳이 있겠으니 시설물 관리와 안전사고에 유의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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