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커힐·청정원, 명월관 장향소스 업무협약 체결

워커힐 최초 브랜드 콜라보레이션, 3월 출시 예정
한국 전통 음식인 된장을 활용 최초 특허 소스
  • 등록 2017-02-27 오전 10:03:33

    수정 2017-02-27 오전 10:03:33

(사진=SK네트웍스 워커힐)
[이데일리 강신우 기자] SK네트웍스(001740) 워커힐은 대상(001680) 청정원과 명월관 장향소스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

한국 전통 음식인 된장을 이용해 개발된 장향소스는 올해 3월 출시를 앞두고 있으며 2013년 12월에 특급호텔 최초로 독자적인 소스 제조법에 대한 특허 등록을 했다.

워커힐에선 34년 전통의 숯불갈비 전문점 ‘명월관’에서 ‘장향갈비’로 선보여 인기메뉴로 자리잡으면서 소고기뿐 아니라 돼지, 오리, 닭 등의 각종 육류 및 가정에서 폭넓게 활용할 수 있도록 ‘소스’ 형태로 출시하게 됐다.

이번 청정원과의 업무 협약을 통해 ‘장향갈비양념’과 ‘장향불고기양념’ 2종을 개발했으며 워커힐 호텔을 비롯해 롯데, 신세계, 현대, 갤러리아 백화점 등에서 판매될 예정이다. 향후 청정원과의 다양한 협업으로 시너지를 이끌어낼 예정이며 국내 소스 시장에서도 큰 관심을 모을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워커힐 호텔은 올해부터 자체 브랜드 ‘워커힐(WALKERHILL)’로 운영을 새롭게 시작했다. 현재 운영 중인 ‘그랜드 워커힐 서울’과 함께 올 4월에는 ‘비스타 워커힐 서울’이라는 다른 컨셉을 지닌 호텔을 새롭게 선보일 예정이다.

한편 체결식에는 도중섭 워커힐 호텔부문장과 박영진 워커힐 경영지원실장, 최정호 대상 연구기술본부장, 사상길 대상 마케팅본부장 등이 함께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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