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혁신처장에 연원정…공무원 연금개혁 이끈 인사행정 전문가[프로필]

이인호 차장보다 후배
고위직 인사 이어질듯
  • 등록 2024-07-04 오후 12:58:13

    수정 2024-07-04 오후 12:58:13

[이데일리 서대웅 기자] 신임 인사혁신처장에 연원정(사진) 대통령비서실 인사제도비서관이 임명됐다. 연 내정자는 공무원 연금개혁, 고위공무원단 제도 도입 등을 이끈 인사행정 전문가로 꼽힌다.

1969년생인 연 내정자는 성균관대 법학과를 졸업하고 행정고시 39회로 공직에 입문했다. 공무원노사협력관, 인사관리국장, 윤리복무국장, 소청심사위원회 상임위원을 거쳐 2022년 12월부터 대통령비서실 인사제도비서관을 지냈다. 대통령실은 “범정부적 시각과 이해관계 조정 역량을 바탕으로 공정한 인사시스템 확립과 공직사회 혁신을 이끌어 갈 적임자”라고 평가했다.

행시 39회인 연 내정자가 차기 처장으로 정해지며 인사처 고위직 인사도 뒤따를 전망이다. 연 내정자는 이인호 차장(37회)보다도 후배다. 현재 인사처 국장급은 41~42회가 주축이다. 41회인 박용수 기획조정관, 김성훈 인사혁신국장이 차기 차장 후보로 거론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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