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강서구 가양동 아파트서 화재…1명 사망

20일 서울 강서구 가양동 한 아파트에서 화재가 발생해 1명이 숨지고 2명이 다쳤다.(사진=소방방재센터 제공)

[이데일리 최정훈 기자] 20일 서울 강서구 가양동의 한 아파트에서 불이나 거주자 1명이 숨지고 2명이 다쳤다.

서울 강서소방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2시 35분쯤 가양동의 한 아파트에서 화재가 발생해 소방차 29대, 소방인력 81명이 출동했다. 소방당국은 화재 발생 1시간 여만인 오전 3시 39분쯤 진화에 성공했다.

그러나 화재로 이 집에 거주하던 A(55·여)씨가 병원으로 후송하는 과정에서 숨졌고 동거인 B(72)씨는 전신 3도 화상을 입고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이웃 주민 1명도 연기를 들이마셔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 중이다.

경찰은 정확한 화재원인을 파악하기 위해 현장감식을 진행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