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윤정 기자] 숭실대학교 캠퍼스타운사업단은 2024년 서울 캠퍼스타운 사업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TIPS 선정을 위한 집중교육’을 진행했다고 14일 밝혔다.
| 숭실대 창업지원단이 ‘TIPS 선정을 위한 집중교육’ 프로그램 IR 피칭 실전연습을 진행하는 모습. (사진 제공=숭실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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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교육은 지난 4~5월 5일에 걸쳐 진행됐다. TIPS 프로그램은 세계시장을 선도할 기술 아이템을 보유한 창업팀을 민간주도로 선발해 미래유망창업기업으로 집중 육성하는 사업이다. TIPS 운영사로 선정된 엔젤투자사, 벤처캐피탈, 기술대기업 등 전문 민간 투자사로부터 선투자 및 보육을 받은 창업팀은 TIPS 운영사의 추천을 통해 중소벤처기업부로부터 R&D 자금 지원을 받는다. 정부 심사를 거쳐 최종 선정 시 딥테크 TIPS의 경우 최대 15억 원, 매칭투자 방식을 통한 스케일업 TIPS의 경우 최대 20억원을 지원받게 된다. 이를 바탕으로 기술 기반의 유망 창업팀은 초기 자금 문제를 해결하고, 멘토링과 네트워킹 등 다양한 혜택을 통해 글로벌 시장 진출의 발판을 마련할 수 있다.
숭실대 캠퍼스타운사업단은 그동안 TIPS 선정 기업을 배출한 경험을 바탕으로, 자교 입주기업이 TIPS 선정을 시작으로 기업 규모를 확대할 수 있도록 이번 교육을 진행했다. 교육내용은 사업단이 진행 중인 다양한 프로그램들과의 연계를 고려해 구성됐으며, 후속 투자와 홍보 효과, 성공적인 글로벌 진출을 통한 매출 증대까지 이뤄낼 수 있는 기반을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삼았다.
공통교육에서는 TIPS의 개요 및 올해 개정된 사항, 최근 트렌드 안내, 사업계획서 작성 및 TIPS 특화 투자유치전략, TIPS IR 피칭 스킬 및 IR 발표자료 구성 등의 내용을 다뤘다. 또 TIPS 선정 가능성이 높은 6개 기업을 선발해, 해당 기업들의 업태 및 전문분야에 부합하는 투자 포트폴리오를 가진 현 TIPS 운영사, AC(액셀러레이터), VC(벤처캐피탈)의 대표 또는 심사역으로 구성된 멘토들과 IR 피칭 실전 연습이 진행됐다. 이후 1:1 멘토링을 통해 기업의 방향성 제시, 투자 문의 등을 상담했다.
숭실대 캠퍼스타운사업단은 오는 8월에도 양질의 강사와 멘토들을 섭외해, 자교 캠퍼스타운 입주기업을 대상으로 ‘TIPS 선정을 위한 집중교육’ 프로그램의 하반기 과정을 운영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