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박태진 기자] 환경부 소속 국립환경과학원은 SK에코플랜트과 함께 민관 합동으로 폐자원 에너지 연구에 나선다.
국립환경과학원은 24일 서울 종로구 소재 SK에코플랜트에서 폐자원 에너지 관련 연구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폐자원 에너지 관련 정책 연구를 비롯해 인공지능(AI) 소각로와 같은 신기술 기반의 시설 운영 기법을 개발하기 위해 마련됐다.
아울러 핵심기술 및 정책 분야에 대한 정보 공유로 폐자원 에너지 연구 분야의 최신 데이터를 구축하는 등 유기적인 협력관계를 조성한다.
업무 협약의 주요 내용은 △기관 간 인적 자원 교류 협력 △탄소중립 이행 분야에서의 공동연구 및 정보공유 △폐기물의 자원화·에너지화 실현을 위한 데이터 구축 등이다.
금한승 국립환경과학원장은 “이번 협약 체결을 통해 민관이 가진 연구 전문성과 인적 역량을 한데 모아 폐기물 에너지화 및 탄소중립 분야에서 실질적인 성과를 거둘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