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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분기 예약매출은 45억유로(약 6조3800억원)로 집계됐다. 이 중 EUV 노광장비 예약매출은 16억유로(약 2조2700억원)에 해당한다.
ASML은 3분기 순매출액으로 65억~70억유로(약 9조2200억~9조9300억원)를 예상했다. 매출총이익률 전망치는 약 50%다. 아울러 올해 순매출 성장률은 지난해 대비 30%를 기록할 것으로 추정했다.
베닝크 CEO는 또 “고객사들은 거시경제 불확실성의 지속으로 신중한 태도를 유지하는 중이고 시장 회복도 다소 늦어질 것”이라며 “회복 곡선의 형태 역시 불분명하다”고 다소 비관적인 전망을 내비쳤다.
ASML은 3분기 연구개발비(R&D)와 판매관리비(SG&A)로 각각 약 10억유로(1조4200억원)와 약 2억8500만유로(약 4047억원)를 지출할 것으로 예고했다. ASML은 견실한 DUV 매출을 토대로 건실성장을 이어간다는 방침이다.
베닝크 CEO는 “지난해보다 30%에 근접한 순매출 증가와 매출총이익률의 소폭 향상을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