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7, 거의 모든 품목에 대한 대러 수출 금지 검토"

교도통신 "군사용 외 중고차·화장품 등으로 금수 확대"
5월 히로시마 G7 정상회의 앞서 대러 제재 강화 논의
  • 등록 2023-04-21 오후 2:57:26

    수정 2023-04-21 오후 2:57:26

[이데일리 장영은 기자] 주요 7개국(G7)이 우크라이나를 침공한 러시아에 대한 제재 강화 방안으로 거의 모든 대러 수출을 금지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G7 외무장관들은 다음달 정상회담을 앞두고 지난 16∼18일 일본에서 회의를 가졌다. (사진= AFP)


교도통신은 21일 일본 정부 소식통을 인용해 G7이 일부 예외를 제외하고 다른 모든 품목에 대한 러시아 수출을 금지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G7은 다음달 일본 히로시마에서 열리는 정상회담을 앞두고 우크라이나에 대한 지원과 대러 제재 강화 방안을 논의하고 있다. 일본은 올해 G7 정상회의 의장국이다.

G7은 이미 군사용으로 사용할 수 있는 제품과 사치품 등 다양한 품목의 러시아 수출을 금지했다. 현재 논의되고 있는 금수조치 강화 방안은 중고차, 타이어, 화장품, 의류 등 전쟁과 상관없는 품목으로도 수출 금지를 확대하는 것이라고 교도는 덧붙였다.

이번 대러 금수 조치 확대의 목표는 유럽연합(EU)을 동참시키는 것이라는 관측도 나왔다. 다만, G7이 합의를 한다고 해도 EU가 새로운 대러 제재 조치를 시행하기 위해선 27개 회원국 모두의 동의가 필요해 실현 가능성은 떨어진다는 지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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