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나은경 기자] 희귀난치성질환 치료제 연구개발 전문기업 티움바이오(321550)는 김훈택 대표이사가 자사 주식 총 3만7000주를 장내 매수했다고 11일 공시했다.
이번 공시에 따르면 김훈택 대표이사는 기존 보유한 약 806만 주에 3만7000주를 더해 약 810만 주로 의결권 있는 주식의 총 28.22%를 보유하며 지분율이 증가했다.
김훈택 대표는 지난 5월에도 장내에서 자사 주식 1만1400주를 매수한 바 있다.
회사 관계자는 “올해 메리골릭스 유럽 자궁내막증 임상 2상의 성공, 면역항암제 TU2218의 말기암환자 대상 임상1b상 중간결과에서 부분관해(PR) 3명 등 티움바이오의 신약 파이프라인 개발에서 좋은 결과가 이어지고 있으며 사업화 또한 진행 중임에도 기업가치에 잘 반영되지 않고 있다”며 “김훈택 대표이사가 이번 자사주 매입을 통해 기업의 안정성 및 성장성에 대한 자신감을 표명한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