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하지나 기자] S-OIL은 사내 데이터 시각화 해커톤 대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고 26일 밝혔다.
지난 11~13일까지 사흘간 진행된 S-OIL 해커톤 대회에는 총 15개팀이 참여해 각 현업부서의 데이터를 기반으로 데이터 시각화에 중점을 두어 분석을 수행하고 인사이트를 도출했다. 해커톤은 ‘해킹’과 ‘마라톤’의 합성어로, 제한된 시간 내 주제에 맞는 서비스를 개발하는 공모전을 뜻한다.
이번 해커톤에서는 △주유소 시장 변화 추이 분석 △조직별 예산 현황 분석 △국제유가 변동요인 분석 등 공정, 영업, 관리 등 다양한 현업 데이터를 활용한 창의적인 아이디어가 발표됐다. 특히 실질적으로 업무에 활용 가능한 데이터 시각화 기법과 솔루션들이 제시되어 참가자들로부터 높은 관심을 받았다.
S-OIL은 우수 수행사례를 선정해 시상한 후, 대회에서 발표된 내용을 바탕으로 실제 시각화 리포트와 대시보드를 개발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각 부서의 의사결정 과정을 더욱 효과적으로 지원하고, 데이터 기반 업무 환경을 조성할 계획이다.
| S-OIL이 서울 강서구 소재 마곡 TS&D 센터에서 ‘데이터 시각화 해커톤 대회’ 개최를 갖고 참가자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앞줄 가운데 S-OIL 안와르 알 히즈아지 CEO, 왼쪽에서 세번째 S-OIL 류열 전략/관리총괄 사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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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IL의 안와르 알 히즈아지 CEO는 행사 시작에 앞서 “이번 데이터 시각화 해커톤 대회를 통해 S-OIL의 임직원들이 데이터 소비자에서 생산자로 거듭나는 전환의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면서 “데이터를 활용해 실질적인 가치를 창출하고 이를 업무에 접목하는 역량은 디지털 시대를 선도하는 핵심 경쟁력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S-OIL은 IT 신기술을 기반으로 한 전사적 디지털 전환 로드맵을 수립하고 이를 체계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S-OIL은 앞으로도 디지털 혁신을 통해 지속 가능한 성장을 실현하고, 업계를 선도하는 데이터 활용 기업으로 자리매김할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