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 기관은 지난 2월 체결한 업무협약의 후속 조치로, 우수한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으나 자금조달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유망 중소벤처기업을 위해 각자의 노하우를 접목해 본 교육 과정을 기획했다. 콘텐츠는 VC협회가 개발하고 교육 운영은 중진공이 담당한다.
중소벤처기업부의 ‘2023년 벤처기업 정밀 실태조사’ 결과에 따르면 중소기업이 겪는 경영 애로사항 중 ‘자금조달·운용 등 자금관리’ 비중이 66.8%로 가장 높았다. 이에 VC협회는 벤처캐피탈에 대한 중소기업의 이해도를 높여 투자유치 성사 가능성을 극대화하고 자금조달 애로를 해소하려는 계획이다.
강사진은 현직 VC와 15년 이상의 투자업계 경력을 갖춘 VC 전문 법무법인으로 구성해 벤처투자에 대한 실효성 있는 전문지식을 전달한다.
윤건수 회장은 “중진공과 지속적인 협업을 통해 유망 중소벤처기업에 수준 높은 교육 과정을 제공하고 투자유치 역량을 강화하는 등 벤처생태계의 성장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벤처캐피탈 이러닝 과정’의 교육비는 과정당 4만원 내외이며, 교육 수강을 희망하는 경우 중소벤처기업연수원 홈페이지에서 신청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