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은행이 21일 공개한 지난 4월26~27일의 금융정책결정회의 회의록에 따르면 다수의 위원이 “정직원의 임금 상승이 둔하다”며 “노동력 부족이 인재 확보 경쟁으로 이어져 임금 상승하는 메커니즘으로 이어져야 하는데 그 힘이 약한 상황”이라고 말했다. 위원들은 그 이유로 전년도 물가상승률을 기초로 임금교섭을 하는 현재의 기업 노사협상 관행과 정사원의 낮은 이직률을 꼽았다. 일부 의원은 또 기업이 인력 부족 상황을 제품 가격 인상으로 이어질 수 있는 직원 임금 인상으로 해결하는 대신 경영시간을 단축하거나 서비스를 줄여나가려 하고 있다는 분석도 내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