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아인 마약·오송 지하차도 침수' 담당 검사…모범 검사 선정

대검찰청, 올 상반기 모범검사 선정
김희연·류승진·이홍석 검사 등 3명
  • 등록 2024-07-04 오후 1:14:54

    수정 2024-07-04 오후 1:14:54

[이데일리 송승현 기자] 대검찰청은 배우 유아인씨의 마약 투약 사건과 오송 지하차도 침수 사건 등을 수사한 검사들을 올해 상반기 모범 검사에 선정했다고 4일 밝혔다.

대검은 김희연 서울중앙지검 검사(사법연수원 39기), 류승진 청주지검 검사(40기), 이홍석 부산지검 검사(42기) 등을 모범 검사로 선정했다.

대검찰청은 지난 1997년부터 일선 검찰청에서 묵묵히 헌신적으로 근무하는 우수검사를 모범검사로 선정해왔다. 모범검사는 검사에 대한 가장 영예로운 포상 가운데 하나로 꼽힌다. 형사부·여성아동범죄조사부·강력범죄수사부 등 주로 민생사건을 담당하는 검사를 대상으로 업무실적뿐만 아니라 공직관, 근무자세 등이 두루 우수한 검사를 선정하고 있다.

김희연 검사는 대치동 학원가를 들썩이게 했던 이른바 ‘강남마약음료’ 사건, 배우 유아인씨의 마약 투약 사건의 주임 검사로 마약범죄를 엄단해 마약류 확산 방지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류승진 검사는 지난해 7월 발생한 오송 지하차도 침수사건 수사에 참여해 주요 증거를 확보하고, 재난 대응 과정의 문제점을 규명해 총체적 부실로 발생한 인재임을 밝혀내는데 기여했다.

이홍석 검사는 제보자의 허위제보 사실로 피의자가 누명을 쓴 사실을 밝혀내 피의자의 억울함을 풀어주었으며, 해외에 서버를 두고 대규모 도박사이트를 운영한 일당을 수사해 535억원 범죄수익을 환수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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