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이지은 기자] 국민의힘 대선 후보였던 홍준표 의원이 5일 “경선 결과에 깨끗하게 승복하겠다”고 말했다.
| 국민의힘 대선주자인 홍준표(오른쪽) 의원과 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5일 오후 서울 용산구 백범김구기념관에서 열린 국민의힘 제2차 전당대회에서 당원들에게 인사하며 박수치고 있다.(사진=연합뉴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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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 의원은 이날 용산구 백범김구기념관에서 열린 전당대회에서 본경선 최종득표율 41.50%로 2위에 머물렀다. 1위 윤석열 전 검찰총장에 약 6. 35% 밀리며 최종 대선 후보로 선출되지는 못했다.
홍 의원은 윤 전 총장의 대선후보 수락 연설 이후 바로 연석에 올라 “이번 경선에서는 마지막까지 치열하게 국민적 관심을 끌어주었다는 게 내 역할”이라고 자평했다.
이어 “윤 후보를 축하한다. 국민 여러 분들과 당원 동지 여러 분들 모두 합심해서 정권 교체 꼭 나서주도록 당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