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럭시S21 실물사진 유출…신호등 카메라 눈에 '확'

갤럭시S21 울트라·플러스 실물 추정 사진 유출
모서리에 붙은 카메라 모듈 예상 이미지와 거의 일치
예상대로 다음달 중순 공개 후 출시 이뤄질 듯
  • 등록 2020-12-08 오전 10:45:23

    수정 2020-12-08 오후 9:33:56

[이데일리 장영은 기자] 삼성전자(005930)가 다음달 공개할 것으로 알려진 플래그십 스마트폰 ‘갤럭시S21’(가칭)의 실물사진으로 추정되는 이미지가 처음으로 공개됐다.

(사진= 슬래시리크스 트위터)


해외 IT 전문매체 슬래시리크스(Slashleaks)는 7일(현지시간) 트위터를 통해 ‘갤럭시S21 울트라’와 ‘갤럭시S21 플러스(+)’ 모델의 실물로 추정되는 사진을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은 대체로 그동안의 유출 내용을 바탕으로 한 예상 이미지와 일치한다. 왼쪽 모서리 상단에 딱 붙은 후면 카메라 모듈, 같은 크기의 카메라 렌즈가 일렬로 배치된 모양, 후면 양 옆의 모서리를 엣지(둥글린) 처리한 모습 등이 확인된다. 모델명이나 시제품임을 알리는 문구가 있는 것으로 추정되는 부분은 모자이크 처리돼 있다.

갤럭시S21 울트라에는 삼성 플래그십 폰 최초로 펜타(5개)의 카메라가 탑재될 것으로 알려졌다. 1억 800만화소 광각, 1200만화소 초광각, 1000만화소 망원 카메라 등이 탑재되고 삼성전자가 자체 개발한 아이소셀 비전 3D 비행거리측정센서(ToF)가 장착될 것이란 전망이다. 디스플레이 크기는 ‘갤럭시S20 울트라’(6.9인치)보다 작은 6.8인치 엣지 디스플레이가 탑재될 것으로 예상된다. 갤럭시S 시리즈 최초로 스타일러스펜(S펜)을 지원하지만, 내장되지는 않을 것으로 관측된다. 이번 실물 이미지에서도 이 부분은 확인되지 않았다. 색상은 팬텀 블랙, 팬텀 실버 2가지다.

‘갤럭시S21’과 갤럭시S21 플러스는 1200만화소 광각, 1200만화소 초광각, 6400만화소 망원 카메라 등 트리필(3개)의 카메라를 탑재한다. 전면에는 ‘갤럭시노트20’에서 호응을 받았던 평평한 플랫 디스플레이를 적용할 것으로 보인다. 두 모델 모두 후면은 플라스틱 소재가 적용되며, 색상은 그레이·화이트·바이올렛·핑크·실버 등 울트라 모델보다 다양하게 나올 예정이다.

(사진= 온리크스)


유명 팁스터인 스티브 H. 맥플라이(온리크스)는 실물 추정 사진과 자신이 앞서 공개한 가상 이미지인 렌더링을 비교해 올리기도 했다.

시제품과 렌더링은 거의 일치하는 모습이지만 후면 카메라 각각의 크기가 예상 이미지보다 다소 크다. 갤럭시노트20에서 ‘신호등 카메라’라는 별칭을 얻기도 했던 각각의 렌즈를 강조한 디자인이다. 울트라 모델의 경우 후면 카메라 모듈의 크기도 렌더링보다 실제 제품이 조금 더 크다.

삼성전자는 갤럭시S21을 이전 갤럭시S 시리즈보다 한 달 가량 이른 다음달 중순께 선보일 예정이다. 외신 등은 삼성전자가 내년 1월 14일 언팩 행사를 통해 갤럭시S21 시리즈를 공개하고 같은달 29일 공식 출시할 것으로 알려졌다. 애플 첫 5G폰인 ‘아이폰12’ 시리즈를 견제하는 한편, 화웨이의 프리미엄 라인업 빈자리를 선점하기 위해서다.

갤럭시S21 랜더링 이미지. (사진= 아이스유니버스 트위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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