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孝)’ 체험상품, 조달청 나라장터에서 인기몰이 기대

정양호 조달청장, 설동호 대전시교육감과 박용갑 대전 중구청장과 함께 ‘중구 효문화 체험학습 서비스’ 지원 및 홍보를 위한 업무협약 체결
  • 등록 2016-05-30 오후 12:46:02

    수정 2016-05-30 오후 12:46:02

[대전=이데일리 박진환 기자] ‘효(孝)’를 테마로 한 체험상품이 조달청 나라장터에 등재됨에 따라 자유학기제 본격 시행을 앞두고, 큰 인기를 끌 것으로 기대된다.

조달청은 정양호 조달청장이 30일 대전시 중구 효문화마을관리원 대강당에서 설동호 대전시교육감과 박용갑 대전 중구청장과 함께 ‘중구 효문화 체험학습 서비스’ 지원 및 홍보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효문화 체험학습 서비스’는 나라장터 종합쇼핑몰을 통해 이용이 가능하며, 교육부가 권장하는 자유학기제 도입 시 수요가 늘어날 소규모 테마형 체험상품이다.

특히 우리 청소년들에게 점차 쇠퇴해져 가는 효의 가치와 의미를 되살리는 인성교육 및 체험의 장으로서 효문화 확산에 중요한 역할을 하게 될 전망이다.

또 문화해설사의 동반·해설로 교육적 효과가 높고, 지방자치단체와의 직접계약으로 안전성·신뢰성·경제성을 확보했다는 평이다.

구체적 프로그램으로는 효체험관 및 홍보관, 한국족보박물관, 성씨조형물 관람을 통해 현대의 효를 이해하고, 자신의 뿌리를 찾는 체험활동과 효체험, 인성교육, 레크리에이션, 농촌체험, 과학탐구활동 등으로 구성됐다.

코스는 당일과 1박2일, 2박3일 등 3가지이며, 초·중·고교생 이용이 가능하고, 30~100명까지 단체 기준으로 운영된다.

정 청장은 “이번 상품은 청소년들이 효문화 체험을 통해 우리 민족 전통의 효행의식을 계승하고 높여가는 계기가 될 것”이라면서 “조달청은 앞으로도 지자체별로 특색 있는 여행상품을 지속적으로 개발해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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