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광그룹, 해외박사 7명에 10억 규모 장학증서 전달

  • 등록 2019-07-01 오전 10:40:40

    수정 2019-07-01 오전 10:48:19

허승조(왼쪽 네번째) 태광그룹 일주학술문화재단 이사장이 지난달 28일 서울 흥국생명빌딩에서 진행된 ‘일주학술문화재단 제27기 해외박사증서 수여식’에서 재단 관계자 및 장학생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태광그룹 제공
[이데일리 남궁민관 기자] 태광그룹 일주학술문화재단(이하 일주재단)은 지난달 28일 서울 종로구 흥국생명빌딩에서 ‘제27기 해외박사 장학증서 수여식’을 열고 7명의 학생들에게 장학증서를 수여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에 선발된 학생들은 각각 미국 MIT(매사추세츠공과대) 재료공학, 칼텍대 의료공학, UC버클리대 기계공학 및 화학, 스탠포드대 통계학 및 조직행동학, 뉴욕대 스턴경영대학원 경제학 박사과정 입학 예정자로 기초순수학문 전공자 등 다양한 분야의 학생들이 포함됐다.

일주재단은 선발자 1인당 총 12만달러(한화 약 1억4000만원)의 장학금을 4년간 지원해 경제적 어려움 없이 학업과 연구에 전념하도록 후원한다. 특히 박사학위 취득 후 태광그룹에 기여해야 한다는 등의 어떠한 제약사항도 없다. 이는 재단이 장학사업 시작 이래 지금까지 지켜오고 있는 원칙으로 장학생들이 학업과 연구 외에 다른 부담 없이 학위과정에 집중할 수 있도록 하려는 재단 설립자인 일주 이임용 태광그룹 창업자의 의지가 담긴 것이다.

일주재단은 1991년부터 해외박사 장학사업을 시작해 현재까지 장학생들의 학문적 역량 및 열정을 평가해 학문의 균형발전을 위해 인문, 사회, 자연, 공학 등 여러 부문에서 고르게 인재를 선발하여 왔다. 지난 28년동안 이번에 선발한 장학생을 포함해 총 189명을 지원했다.

허승조 일주재단 이사장은 “태광그룹과 일주재단은 미래 한국 사회를 이끌어 갈 인재를 꾸준히 지원·육성할 것”이라며 “나눔의 실천을 강조한 재단 설립자의 뜻을 계속해서 이어나갈 수 있도록 앞으로 국가와 사회에 재능을 환원할 수 있는 인재가 되어주기를 당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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