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리테일, 연초 물가 안정 위해 해수부·농식품부와 맞손

[이데일리 남궁민관 기자] GS리테일이 연초 물가 안정 및 소비 진작을 위해 해양수산부와 농림축산식품부와 각각 손잡고 ‘대한민국수산대전’과 ‘농할쿠폰 할인행사’를 진행한다고 19일 밝혔다.

GS리테일이 해양수산부가 진행하는 ‘대한민국수산대전’을 알리기 위해 제작한 홍보물.(사진=GS리테일)

먼저 편의점 GS25와 슈퍼마켓 GS더프레시, 온라인 장보기몰 GS프레시몰은 다음달 1일까지 해양수산부가 진행하는 대한민국수산대전에 참가해 행사 상품 할인 및 홍보에 나선다.

GS더프레시와 GS프레시몰에서는 제주갈치와 국산 손질오징어, 국물용 멸치 등을 판매하며, GS25에서는 건오징어를 선보인다. GS25, GS더프레시에서 행사카드(GS PAY·국민·삼성·롯데·팝카드)를 사용하거나, GS프레시몰에서는 할인쿠폰을 다운받아 사용하면 행사가격에서 20%를 할인(주차별 1인 최대 2만원 한도) 받을 수 있다.

GS리테일은 점포내 GS TV와 지하철 9호선에 안내 동영상 송출, 모바일 할인 문자 발송, SNS를 통한 홍보, 월 300만부의 전단지 배포, 홍보 스티커 부착 등 대한민국수산대전을 안내하기 위해 적극적인 홍보 활동도 진행한다.

농림축산식품부와 협업에는 GS더프레시가 나서 ‘농할쿠폰 할인행사’를 진행한다. GS더프레시는 지난달부터 이달 17일까지 국산 과일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32.7% 증가할 정도로 고객 선호도가 높다는 데에 주목, 과일선물세트 할인 행사를 진행키로 했다. 오는 25일까지 1주일간 실속 사과·배세트를 행사카드로 구매하는 고객은 1인당 2만원까지 할인 받을 수 있다.

김용군 GS리테일 농산팀장은 “급격한 물가 상승으로 장보기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비자들에게 할인 행사로 밥상 물가 안정과 소비진작을 통한 생산자 지원을 위해 이번 행사를 준비했다”며 “GS리테일은 소비자들에게 알뜰하고 즐거운 쇼핑이 될 수 있는 시간과 공간을 제공하기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