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록적 폭우에 더현대서울 누수…"안전점검 후 오후 2시 개점"

새벽 배수펌프 오작동 5층 실내정원 등 누수 발생
수리 마치고 현재 안전점검 중…11일 개점 3시간 늦춰
  • 등록 2022-08-11 오후 12:00:03

    수정 2022-08-11 오후 12:00:03

[이데일리 남궁민관 기자] 최근 서울 등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기록적 폭우가 쏟아진 가운데 서울 여의도 현대백화점 더현대서울에도 누수가 발생했다. 이에 따라 더현대서울은 11일 개점 시간을 일단 오후 2시로 미루고 현재 안전점검을 진행 중이다.

서울 여의도에 위치한 ‘더현대 서울’.(이데일리DB)


이날 현대백화점에 따르면 더현대서울은 새벽 폭우로 인해 배수펌프가 오작동하며 일부 매장 내 누수가 발생했다. 5층 실내정원에 물이 고이는가 하면 일부 천장에서 누수가 발생하면서 기존 오전 11시 개점이 어렵다는 판단에 따라 3시간 뒤인 오후 2시 개점키로 잠정 결정했다.

현재 배수펌프 수리는 완료했으며 누수로 인해 고인 물을 정리하고 안전 점검을 위한 작업이 진행 중이다. 현대백화점 관계자는 “배수펌프 오작동으로 일부 누수가 발생했으나, 현재 수리 조치를 마쳤고 안전에 이상이 없다고 판단해 오후 2시부터 정상영업할 예정”이라며 “다만 안전 점검 과정에서 행여 문제가 발견될 수 있어 개점 예정 시간이 조금 더 미뤄질 수도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지난 8일부터 쏟아진 폭우로 인해 유통업계 주요 점포 곳곳에서 피해가 속출하고 있다. 더현대서울 인근에 위치한 IFC몰을 비롯해 스타필드 코엑스몰 역시 누수가 발생했고, 신세계 자회사인 센트럴시티가 운영하는 쇼핑몰 파미에스테이션은 침수 피해를 입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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