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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드람양돈협동조합 자회사 도드람양돈서비스는 한 해 동안 위기에 빠진 조합원들의 경영 안정화를 목표로 고품질의 사료를 합리적인 가격에 제공하고 컨설팅 서비스를 통해 생산성 향상을 지원하며 협동조합의 가치를 실천했다.
그 결과 도드람양돈서비스는 2023년 평균 사료 값 1kg당 약 100원을 인하하는 상생 실시 및 사료 판매량 60만8000톤을 넘어서면서 누적 약 608억원 사료 값 절감 효과로 조합원 농가와 동반성장을 일구는 성과를 달성했다.
도드람양돈서비스는 글로벌 인플레이션으로 인한 조합원 부담을 완화하고자 작년 평균 사료값을 약 100원 인하하며 농가 생산비 절감에 힘썼다. 또한 생산 원가를 투명하게 공개하며 매월 조합원이 이사회를 통해 직접 적정 판매가격을 책정하는 ‘가격연동제’를 실시하며 조합원 이익을 최우선으로 고려하고 있다.
더불어 지역별 양돈전문컨설턴트의 맞춤형 컨설팅 지원을 통해 농가별 성적 관리 및 문제 개선을 돕고, 조합원 농가의 생산성 향상 및 생산비 절감을 위한 현장 중심의 기술지원을 진행하고 있다. 아울러 도드람실험농장을 운영하며 사양실험을 통해 최적의 생산비를 산출하고 최신 영양이론과 기술을 접목한 사료 신제품 개발, 하절기 보강 사료 공급 등 성장 유도를 위한 지속적인 연구개발(R&D)을 통해 우수한 품질과 경쟁력 있는 사료 개발로 조합원 농가의 수익증대 및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
박광욱 도드람 조합장은 “지난해 도드람양돈서비스는 도드람 임직원들과 조합원의 화합과 노력으로 동반성장을 이룩하며 큰 성과를 냈다”며 “올해는 더욱더 조합원들의 의견을 적극 청취하고 생산비 절감과 생산성 향상에 초점을 맞춰 성장 발판을 마련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도드람은 올해 2월부터 디에스피드 이천 배합사료공장을 본격 가동하기 시작해 월간 2만톤에 달하는 사료 생산량으로 품질 증대 및 원가 절감에 나선다. 경기, 강원, 충북 지역에서 모두 이용가능한 지리적 이점을 갖춰 중부권 거점사료공장 역할과 함께 효율적인 품질ㆍ원가관리를 이룬다는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