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메프, '2.9% 정률 수수료' 적용하니…"파트너사 33% 늘었다"

수수료 부담 줄이니 파트너사·상품 수 크게 늘어
상품·가격 경쟁력 확보 재투자로 판매 증가 선순환
  • 등록 2022-04-18 오전 11:09:22

    수정 2022-04-18 오전 11:09:22

[이데일리 남궁민관 기자] 위메프가 지난해 실시한 정률 수수료 정책이 파트너사들로부터 호응을 얻으며, 파트너사 수 증가로 연결되고 있다. 수수료 부담이 줄어든 파트너사들이 상품에 재투자하면서, 상품 판매 수 역시 증가하는 선순환을 일으켰다는 점은 큰 성과로 꼽힌다.

위메프 ‘2.9% 정률 수수료’ 정책 실시 이후 성과.(사진=위메프)


위메프는 지난해 4월 업계 최저 ‘2.9% 정률 수수료’ 정책을 도입한 결과, 올해 1분기 신규 파트너사가 전년 동기 대비 33% 증가했다고 18일 밝혔다. 이에 따라 위메프 전체 파트너사 수 역시 21% 늘었다.

주목할 대목은 파트너사 수 증가에 힘입어 올해 1분기 판매 상품 판매 수가 전년 동기 대비 30% 증가했다는 점이다. 파트너사 수 증가에 따라 위메프 내 상품 종류가 늘면서 방문 고객 수가 증가한 것으로, 실제 1분기 평균 MAU(월평균 방문자)는 전년 동기 대비 8%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정률 수수료를 적용 받은 파트너사들은 수수료 부담이 줄어든만큼 경쟁력 있는 가격과 상품을 선보일 수 있었다는게 위메프 분석이다.

위메프 분석 결과 1분기 2.9% 정률 수수료를 적용받은 전체 파트너사 중 55%가 수수료를 80% 이상 절감한 것으로, 또 21%는 50~80%를 절감한 것으로 파악됐다. 즉 전년 동기 대비 50% 이상 수수료를 줄인 파트너사는 전체 76%를 차지하는 셈이다.

위메프에서 식품·생활용품을 판매하는 한 파트너사 관계자는 “올해 1분기 매출이 지난해와 비교해 78% 증가했는데, 2.9% 수수료 덕에 수수료는 2분의 1 수준으로 줄었다”며 “수수료를 아낀 만큼 경쟁력 있는 가격과 상품을 선보일 수 있도록 투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위메프 관계자는 “낮은 수수료로 비용 부담을 줄인 파트너사가 자연스레 가격과 상품에 재투자할 것”이라며 “위메프의 2.9% 정률 수수료는 중장기적으로 소비자가 더 다양한 상품을 합리적인 가격에 편리하게 쇼핑할 수 있는 플랫폼으로 진화하는 과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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