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영남대학교 청년희망 Y-STAR 사업단(이하 사업단)은 청년·지역민을 위한 복합문화예술공간 ‘Y-STAR 경산 청년창의창작소’를 개소했다고 21일 밝혔다.
| (사진=영남대학교 청년희망 Y-STAR 사업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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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당 건물은 경산 청년문화예술 거점 공간으로 청년들에게 인디 문화예술 창작의 기회를 제공하고, 지역민들에게는 숲 속 휴식 기회를 제공하는 용도로 사용된다. ‘Y-STAR 경산 청년창의창작소’는 영남대학교 박물관의 높은 담장을 일부 제거하여 연면적 607.03㎡, 지상 2층의 4개 동 컨테이너형 건물로 지어졌다.
S동(청춘꿈작소)은 공유 작업실, T동(청춘꿈다락)은 녹음, 촬영, 편집 등 콘텐츠 제작 지원 공간, A동(청춘꿈판장)은 공유 판매점 및 커뮤니티 공간, R동(꿈자리쉼터)은 시민참여 박물관 문화공연, 길거리 사진전이 상시 열리는 숲 속 휴게 쉼터로 구성하는 등 사업단 내 서포터즈들의 의견을 바탕으로 설계되었다.
지난 17일 진행된 개소식에는 이철우 경상북도지사, 최외출 영남대학교 총장, 조현일 경산시장, 박순득 경산시의회 의장, 도·시의원 등 관계자 및 청년 100여 명이 참석해 △내빈소개 및 인사 말씀 △청년희망 Y-STAR 프로젝트 사업 추진 경과보고 △개소식 세리머니 및 기념 촬영 △공간 투어 순서로 행사를 진행했다.
| (사진=영남대학교 청년희망 Y-STAR 사업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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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이루어진 청년희망 Y-STAR 프로젝트 사업 추진 경과보고는 사업단이 육성한 경산 청년이 직접 제작한 영상을 무대 스크린에 상영하는 방식으로 발표되었으며, 이어 주요 내빈들이 테이프 커팅을 통해 ‘Y-STAR 경산 청년창의창작소’ S동 건물을 에워싼 대형 현수막을 제막하였다. 특히 해당 개소식 세리머니는 S동 건물 안 원데이 클래스를 진행하는 참여 강사 및 지역민들과 함께 했다.
사업단 관계자는 “오랜 염원과 노력 끝에 Y-STAR 경산 청년창의창작소가 완공이라는 결실을 맺고 지역민·청년들에게 선보일 수 있게 되어 감회가 새롭다”며 “해당 공간을 적극적으로 활용하여 향후 청년 문화·예술 컬처 벤처 밸리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