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국 글로벌 AI 시장은 ‘쩐의 전쟁’으로 흘러갈 것으로 보입니다. 당장 수익이 미미하더라도 투자를 늘리고 관련 기술과 서비스를 선점해 AI 시대 지배적 사업자가 되려는 전략을 펼칠 것입니다. 이런 흐름 속에서 우리나라 기업들은 어떻게 대응해야 할까요?
먼저 라이언 파우티 퍼플렉시티 사업개발 총괄이 기조연설자로 나섭니다. 퍼플렉시티는 미국의 AI 유니콘 기업으로, 젠슨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CEO)가 매일 사용한다고 밝힌 AI검색 스타트업입니다. 인공지능(AI) 검색 부문에 있어 구글의 대항마로 손꼽힙니다. 파우티 총괄은 ‘AI 기반 대화형 검색 서비스’ 전략을 발표한 뒤 정석근 SK텔레콤(017670) 글로벌·AI 테크 사업담당 부사장과 ‘글로벌 AI 어시스턴트 시장의 미래’에 관해 대담을 진행합니다.
오후에는 배경훈 LG(003550) AI 연구원장이 자체 개발 파운데이션 모델인 ‘엑사원 3.0’을 소개하면서 LG그룹 내 적용 상황과 오픈소스 생태계 활성화 전략을 발표합니다. 또 정우진 KT(030200) 컨설팅 그룹장이 연사로 참석해 총 2조4000억원 규모로 체결된 KT와 MS의 AI·클라우드 협력 방안을 구체적으로 소개합니다.
이밖에 프리사드 비데 머크 라이프 사이언스 아시아태평양 AI 솔루션·마케팅 총괄, 마이클 위 알리바바닷컴 동북아시아 총괄, 박준영 SM엔터테인먼트 최고창의책임자, 천홍석 트위니 대표, 임은택 신한은행 디지털혁신단 본부장 등도 연사로 참석해 분야별 AI 혁신을 발표할 예정입니다.
이데일리는 이번 GAIF를 통해 AI 미래를 통찰할 수 있는 자리를 만들고자 합니다. 오는 19일 오전 10시 ‘GAIF’ 행사장에서 만나길 기대합니다. 등록은 행사 웹사이트(https://gaif.edaily.co.kr/2024/kor/)를 통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