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이데일리 박진환 기자] 조달청은 4~8일 ‘포항신항 스웰 개선대책 시설공사’ 등 모두 59건에 2622억원 상당의 공사입찰을 집행한다고 3일 밝혔다.
이 기간 중 집행되는 입찰은 경기도시공사의 ‘남양주 다산신도시 조경공사(1공구)’ 등 집행건수의 71%(42건)가 지역제한 입찰 또는 지역의무 공동도급 대상공사로 34%인 885억원 상당을 지역업체가 수주할 것으로 보인다.
이 가운데 지역업체만 참여하는 지역제한 입찰 공사는 34건에 292억원이다.
지역별 발주량을 보면 경북 768억원, 경기 733억원, 전남 622억원, 인천 132억원, 기타 367억원 등이다.
규모별 발주량을 보면 집행예정 공사 중 금액기준으로 64%(1675억 원)가 대형공사로 323억원 상당의 전남 광양시의 ‘도시계획도로 대로2-27(금광아파트~성황) 개설공사’는 종합심사 입찰로 진행된다.
또 대형공사를 제외한 나머지는 적격심사(937억원)와 수의계약(10억원) 등으로 집행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