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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아이언맨’ 주인공의 실제 모델인 엘런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사진)는 11일(현지시간) 트위터를 통해 비영리 회사 ‘오픈AI’를 창립하기로 했다고 발표했다.
창립 멤버는 머스크 CEO와 헤지펀드업체 클래리엄 캐피턴 사장 피터 틸,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업체 링크드인 회장 리드 호프먼, 창업투자사 와이컴비네이터(YC) 사장 샘 올트먼, 창립 파트너 제시카 리빙스턴 등이며 아마존 웹 서비스(AWS), 인포시스, YC 리서치 등이 후원사로 참여했다.
오픈AI 창립자들은 총 10억달러(약 1조2000억원)를 출자하지만 향후 몇년 동안은 이 중 일부만 사용할 방침이다.
이 회사 초대 연구소장은 머신 러닝(machine learning) 분야에서 세계적 전문가로 손꼽히는 일리야 수츠케버 전 구글 연구과학자가 맡기로 했다. 최고기술책임자(CTO)는 창립 멤버 중 한 명인 브로크먼이 담당하기로 했다. 연구진은 스탠퍼드대, 뉴욕대 등에서 이 분야를 연구해 온 엔지니어 및 과학자 7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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