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천군, 공동형 종합장사시설 건립 속도

자문위원회 10차 회의에서 타당성조사 용역 중간보고회 개최
  • 등록 2024-12-23 오후 1:20:35

    수정 2024-12-23 오후 1:20:35

(사진=연천군)
[연천=이데일리 정재훈 기자] 연천군이 건립을 추진하는 공동형 종합장사시설 사업에 타 지자체의 관심이 점차 고조될 전망이다.

경기 연천군은 지난 19일 연천군청 상황실에서 제10차 장사시설 건립추진 자문위원회를 열고 기본구상 및 타당성조사 용역 중간보고회를 개최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10차 장사시설 건립추진 자문위원회는 지난 8월부터 시행하고 있는 ‘연천군 종합장사시설 건립 기본구상 및 타당성 조사 용역’을 통해 최적의 종합장사시설 건립 기본구상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했다.

연천군은 신서면 답곡리 산189 일원에 총 사업비 1106억원을 투입해 개발 면적 15만5419㎡(사업면적 32만㎡)에 공동형 종합장사시설을 건립한다.

공동형 종합장사시설에는 건축면적 4598㎡ 2층 규모의 화장장(화장로 8기)과 4만기 규모의 안치시설(봉안당(1만5100기), 봉안담(4300기), 자연장지(1만2800기), 수목장림(7800기)), 주차장(250대), 유족편의시설이 들어선다.

연천군 공동형종합장사시설은 산책로, 광장, 공원 등의 구성을 최소화해 사시설 이용객의 편리한 이용에 중점을 두고 조성할 예정이다.

특히 참여 시·군에 배분되는 안치시설(봉안당, 자연장장지 등) 배정 기수는 인접 공동형 장사시설보다 많고 연천군민들의 공동형 종합장사시설에 대한 숙원도가 높다는 점에서 군은 사업 추진에 속도가 붙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에 따라 군은 화장시설이 없는 타 지자체 주민들의 관심 또한 높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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