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외통위는 이날 법안심사소위원회와 전체회의를 잇따라 열고 ‘일본 정부의 조선인 강제 징용 시설의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 등재 추진 규탄 결의안’을 통과시켰다.
이원욱 새정치민주연합 의원이 대표발의한 이번 결의안은 일본이 침략 역사를 산업혁명으로 미화해 고통 속에 희생된 우리 국민을 우롱했다고 비판했다.
이날 통과된 결의안은 오는 6일 국회 본회의에 상정돼 최종 심의·의결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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