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몬 방문자수, 쿠팡 제치고 석 달 연속 1위

주간평균 티몬 689만·위메프624만·쿠팡 576만명
“편의점픽업·슈퍼마트 등 고객만족도 강화한 결과”
  • 등록 2017-02-09 오전 10:20:57

    수정 2017-02-09 오전 10:23:41

(자료=티켓몬스터)
[이데일리 강신우 기자] 티몬이 소셜커머스(티몬·위메프·쿠팡) 3사중 순방문자 수에서 석 달 연속 1위를 차지했다고 9일 밝혔다.

닐슨코리안클릭 자료에 따르면 티몬은 작년 11월 21일부터 지난 5일까지 3개월간 PC와 모바일 통합 순 방문자수(UV)에서 업계 1위를 유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업계별로 보면 티몬은 주간 평균 689만명, 위메프는 624만명, 쿠팡은 576만명으로 집계됐다.

최초 1달(11월21일~12월18일)간 트래픽이 가장 낮은 쿠팡과 차이는 13%가량이었으나 1월 마지막 주에는 격차가 16%로 3%포인트 더 벌어졌다.

모바일앱에서도 티몬은 지난해 12월 5일부터 2월 5일까지 9주 연속 1위를 차지했으며 12월 5일주차부터 앞서기 시작해서 9주간 평균 방문자수는 465만명으로 쿠팡(407만명)을 58만명 이상으로 앞섰다.

iOS운영체계에서는 티몬이 1년 이상 전체 전자상거래 앱 가운데 1위를 차지하고 있다. 앱애니 데이터에 따르면 지난 2015년 12월부터 최근까지 아이폰 앱스토어 쇼핑 카테고리 부문에서 월 평균 실사용자 1위를 유지하고 있다.

이승배 티몬 최고기술책임자는 “편의점픽업, 신선식품 판매 등 고객 친화적 서비스를 적극적으로 도입하고 시행함으로써 쇼핑경험을 확대하고 만족도를 강화해온 결과”라며 “앞으로 빅데이터를 활용해 개인별 맞춤형 서비스를 강화함으로써 넘버원 모바일 커머스 기업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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