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최근 방문판매업체·요양시설 등을 중심으로 산발적인 소규모 집단감염이 지속됨에 따라 감염병에 상대적으로 취약한 어르신들에게 1인당 5매씩 마스크를 지원한다고 25일 밝혔다.
서울시에 주민등록이 돼 있는 만 65세 이상 152만2550명이 해당되며, 1인당 5매씩 총 765만개의 마스크가 지원된다.
마스크는 7월 1일까지 각 자치구에 순차적으로 배송되고, 각 자치구에서는 동주민센터, 통반장 등을 통해 어르신들에게 마스크를 직접 전달할 예정이다.
한편 시는 의료기관과 감염 취약계층 중심으로 방역물품을 지원하고 있으며, 최근에는 △폭력피해 여성 보호시설·요양시설‧복지관(필터교체형 마스크 41만7000개) △의무경찰‧사회복무요원(덴탈 마스크 10만개) △화물운수 노동자(보건용 마스크 18만개), 의료기관(보건용 마스크 6만개) △장애인 콜택시 종사자(보건용 마스크 2만개) △콜센터 근로자(보건용 마스크 2만개)에게도 마스크를 지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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