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민선8기 대전시장으로 부임한 이 시장은 “2025년 을사년(乙巳年)은 푸른 뱀의 해로 푸른 뱀은 영민함과 민첩함을 바탕으로 더 높은 곳을 향해 나아가는 성장을 상징한다”고 전제한 뒤 “대전 중흥이라는 하나의 목표 아래 모두의 지혜와 힘을 모아 대전의 새 역사를 함께 써 내려가겠다”는 구상을 밝혔다.
그는 “대전은 서울과 수도권을 뛰어넘을 가능성과 잠재력을 가진 지방의 유일한 도시”라며 “대전이 서울과 수도권을 넘지 못한다면 대한민국의 그 어느 도시도 수도권 일극화를 극복할 수 없다”고 단언했다.
이 시장은 “도시의 긍지를 먹고 시민은 미래로 간다”며 “‘수처작주(隨處作主, 머무는 곳마다 주인이 되라)’의 정신으로 저를 비롯한 대전시 공무원은 대한민국 과학수도, 일류 경제도시 대전을 완성하기 위해 혼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