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데일리 김다솔 인턴기자] 글로벌 신용카드사 마스터카드가 블록체인 분석 스타트업을 인수한다고 발표하며 배경에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9일(현지시간) 미 경제매체 CNBC에 따르면 마스터카드는 불법 가상자산 거래의 차단 기술을 개발하는 업체 ‘사이퍼트레이스’를 인수한다고 밝혔다. 계약 규모는 알려지지 않았다.
CNBC는 이번 인수합병을 주요 기업들의 가상자산 관심이 증가하고 있다는 증거라고 평가했다.
앞서, 마스터카드는 연내 가상화폐 거래를 위한 네트워크를 출시하겠다고 선언했으며, 경쟁사인 비자는 암호화폐와 연계된 카드 결제금이 10억달러(약 1조1681억원)가 넘었다고 밝힌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