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YG엔터, 빅뱅 대성 건물 '유흥업소 의혹'에 52주 신저가

  • 등록 2019-07-26 오전 10:30:33

    수정 2019-07-26 오전 10:51:48

[이데일리 김성훈 기자] 악재를 거듭하고 있는 YG엔터(122870)가 이번엔 빅뱅 멤버 대성이 소유한 건물 관련 의혹에 52주 신저가를 기록했다.

26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YG엔터 주가는 오전 10시 28분 현재 전 거래일보다 2.07%(550원) 내린 2만6000원에 거래 중이다. 장중 2만5350원까지 떨어지면서 52주 신저가를 새로 작성했다.

앞서 한 종편채널이 빅뱅 멤버 대성이 소유한 서울 강남 소재 건물에 대규모 불법 유흥업소가 운영 중이라고 보도한 것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 해당 보도에 따르면 해당 유흥업소에서는 성매매도 이뤄지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대해 대성의 부동산 대리인은 “대성은 건물주일 뿐 영업과 무관하다”며 “매입 당시 받은 사업자 등록증 상의 사업으로만 알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나 일각에서 “구매 전 실사를 하고 임내 내역을 클라이언트들이 층별로 본다”며 “건물을 안 보고 사는 사람이 어디 있겠느냐”는 반론에 새로운 해명을 내놓아야 하는 상황에 놓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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