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억원 "설 물가 서민생활 직결…성수품 공급 총력"

이억원 기재차관, 21일 설 성수품 수급 현장방문
이억원 "설 민생안정대책 이후 성수품 가격 하락"
한우암소 및 돼지고기 마리당 도축수수료 지원
  • 등록 2022-01-21 오후 2:36:34

    수정 2022-01-21 오후 2:36:34

[세종=이데일리 공지유 기자] 이억원 기획재정부 1차관은 21일 “설 성수품 공급이 차질 없이 이행되도록 계속해서 점검하겠다”고 밝혔다.
이억원 기획재정부 차관이 21일 천안시 소재 대전충남양돈농협 포크빌 축산물공판장을 방문해 관계자로부터 설명을 듣고 있다.(사진=기재부)
이억원 차관은 이날 오후 충청남도 소개 축산물 공판장과 천안 중앙시장을 방문해 설 물가 및 성수품 수급 동향 등을 점검하고 이 같이 말했다.

정부는 주요 설 성수품인 소·돼지고기 수요증가가 예상되는 상황임을 감안해 소고기는 지난해 설 대비 43.8% 많은 1만8700t을 공급할 계획이다. 돼지고기는 51.0% 많은 6만7200t을 공급한다.

또 설 전에 도축예정물량이 조기공급될 수 있도록 한우암소 약 9000마리에 대해 농가가 부담하는 마리당 도축수수료를 24일부터 29일까지 15만원 지원할 계획이다. 돼지 역시 17일부터 29일까지 약 4만마리에 대해 마리당 상장 및 도축수수료를 최대 2만원까지 지원할 예정이다.

정부는 20일 기준 소고기는 누적 1만8000t, 돼지고기는 4만3100t 공급해 당초 계획인 5만800t 대비 120.2% 공급을 완료했다. 그 결과 소고기 가격(한우 설도 100g 기준)은 5119원으로 ‘설 민생안정대책’ 발표 전날인 5일 대비 0.7% 하락했다. 돼지고기( 삼겹살 100g) 가격도 7.3% 하락한 2318원으로 집계됐다.

이 차관은 이어 천안중앙시장에서 설 성수품 판매상황을 살펴보고 구입물품을 천안 동남구 보건소 및 선별진료소에 전달했다.

이 차관은 “16대 성수품에 대해 관계부처 합동 설 물가점검 특별대응팀을 통해 지난해 설보다 1주일 빠른 3주 전부터 역대 최고 수준인 20만4000t의 공급 및 관리를 시작했다”며 “16개 성수품에 쌀을 포함한 17개 품목 중 15개 품목 가격이 5일 대비 하락했다”고 설명했다.

이 차관은 이어 “설 물가가 서민생활과 직결되는 만큼 정부는 설까지 남은 기간 동안 각별한 경계심을 갖고 공급이 차질 없이 이행되도록 세심히 챙겨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데일리
추천 뉴스by Taboola

당신을 위한
맞춤 뉴스by Dable

소셜 댓글

많이 본 뉴스

바이오 투자 길라잡이 팜이데일리

왼쪽 오른쪽

스무살의 설레임 스냅타임

왼쪽 오른쪽

재미에 지식을 더하다 영상+

왼쪽 오른쪽

두근두근 핫포토

  • "사장님 제가 해냈어요!"
  • 아찔한 눈맞춤
  • 한강, 첫 공식석상
  • 박주현 '복근 여신'
왼쪽 오른쪽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I 청소년보호책임자 고규대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