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일부 당국자는 12일 기자들과 만나 “지난 7일 우리 국민들이 북한에 억류돼 있는 상황과 관련해 통일부, 외교부 등이 참석한 가운데 관계부처가 대책회의를 열었다”고 말했다.
이번 회의는 지난 3월 30일 김국기씨와 최춘길씨의 조속한 석방을 위해 관계부처 대책회의를 개최한 이후 한달 반 만에 다시 열린 것이다.
그는 “남북관계상의 조치와 함께 국제기구라든지 대북 채널 보유국 등 외교적 채널을 통한 조치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기로 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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