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수처, 검사 2차 추가 모집에 지원자 71명 몰려…정원 채울진 '미지수'

부장검사 2명, 평검사 8명 추가 공개모집 나선 결과
부장검사 5명, 평검사엔 66명 지원자 몰려
최근 잇단 수사 돌입에 인력난…해소 여부에 이목
다만 높은 경쟁률 보였던 1차 모집 결과 비춰 안심 일러
  • 등록 2021-07-22 오전 11:09:45

    수정 2021-07-22 오전 11:09:45

[이데일리 남궁민관 기자]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가 검사 추가 선발을 위해 2차 공개모집을 진행한 결과 부장검사는 2.5대 1, 평검사는 8.25대 1의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다. 면접 등 후속절차를 거쳐 최종 선정은 오는 10월께 이뤄질 전망이다.

김진욱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장.(사진=연합뉴스)


공수처는 지난 15일부터 21일까지 검사 추가 선발을 위한 2차 공개모집 결과 총 71명이 지원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공개모집에서 공수처는 부장검사 2명, 평검사 8명 등 총 10명을 선발할 예정으로, 지원자는 부장검사에 5명, 평검사에 66명 등 총 71명이 몰렸다.

공수처는 향후 서류전형, 면접시험, 인사위원회 추천, 대통령 임명 순으로 절차를 진행하게 되며, 이르면 오는 10월께 임명이 이뤄질 것으로 예상했다.

공수처는 최근 연이은 사건 수사 돌입으로 심각한 인력난에 시달리고 있어, 이번 2차 공개모집 결과 정원 충원이 이뤄진다면 공수처 입장에서도 현재 진행 중인 사건 수사에 탄력이 붙을 것으로 전망된다.

다만 지원자들의 수사 역량에 대해서 아직 담보할 수 없어 안심하긴 이른 상황이다. 실제로 앞서 공수처가 실시한 1차 공개모집 결과 4명 정원인 부장검사에 40명, 19명 정원인 평검사에 193명의 지원자가 몰리며 10대 1의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지만, 수사역량 등 여러 자질 문제로 결국 최종 선발된 인원은 부장검사 2명, 평검사 11명 등 총 13명에 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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