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가 분석가들이 꼽은 미국 인프라 투자 수혜주는?

스틸다이내믹스·콴타서비스·선노바에너지
  • 등록 2021-08-03 오전 11:45:20

    수정 2021-08-03 오전 11:45:20

월가의 투자은행들이 인프라 법안 통과로 수혜를 볼 종목을 선정했다. 사진은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다.(사진= AFP)


[이데일리 김다솔 인턴기자] 미국의 대규모 사회기반시설(인프라) 투자안 통과가 초읽기에 들어가면서 월가 투자은행(IB)들이 수혜 종목 선정에 나섰다.

지난 2일(현지시간) 미 경제매체 CNBC에 따르면 월가 전략가들은 미 상원의 인프라 법안 최종 확정에 수혜를 볼 종목으로 스틸다이내믹스·콴타서비스·선노바 에너지를 뽑았다.

미국의 IB JP모건은 스틸다이내믹스(STLD)를 북미 철강업종 ‘톱픽(top pick)’으로 꼽았다. 애널리스트들은 이 종목의 주가가 12개월 내 24.1% 상승할 수 있다고 전망했다.

마이클 글릭 JP모건 애널리스트는 STLD가 미국에서 최고 품질의 철강을 생산하는 업체 중 하나라고 소개하면서, 세계 최고 기술을 보유하고 있는 텍사스 제철소가 큰 수혜를 볼 것이라고 내다봤다.

스위스의 IB 크레디트 스위스는 콴타 서비스를 최고의 건설 및 에너지 투자 수혜주라고 밝혔다. 월가 전략가 15명 중 70.6%가 이 종목을 ‘매수 추천’했다.

제이미 쿡 애널리스트는 지난 6월 “급전망(발전소에서 발생된 전력을 공장이나 가정으로 수송하는 것), 전력망, 재생에너지, 전기차, 5G 등의 인프라 투자가 진행되면 콴타 서비스가 혜택을 누릴 것”이라고 전했다.

글로벌IB RBC캐피털마켓은 지난 7월 선노바 에너지(NOVA)를 ‘아웃퍼폼’ 등급으로 평가했다. 월가 평균 주가 목표에 따르면 이 주식은 향후 12개월 동안 41.7% 상승할 것으로 예상된다.

엘비라 스코토 애널리스트는 “NOVA를 미국 주거용 옥상 태양광 시장에서 4~5% 점유하고 있는 선두주자이자 더 큰 성장이 가능한 기업으로 보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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