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윤종성 기자] 한국수력원자력은 경북 울진 산불 피해 주민들의 구호와 복구 지원 등에 쓰라고 임직원 성금 1억 4670만원을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전달했다고 6일 밝혔다.
| 정재훈 한수원 사장(왼쪽)과 최영두 한수원 노조위원장이 울진 산불 피해복구를 위한 성금 1억 4670만원을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전달하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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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재훈 한수원 사장은 “대형 산불로 큰 어려움을 겪고 있는 주민들에게 도움이 되기 위해 노사가 합심해 많은 임직원들이 십시일반 성금모금에 참여했다”며 “큰 금액은 아니지만, 주민들이 시련을 극복하고 마음의 상처를 치유하는 데에 조금이라도 도움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한수원은 경북 울진에 한울원자력본부를 운영하고 있으며, 수 십년간 울진 지역을 포함한 발전소 주변 지역과의 상생 발전을 위해 힘써왔다. 한수원은 앞으로도 발전소 주변이웃과 어려움을 함께 나누는 사회적 책임활동을 수행해 간다는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