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재단법인 ‘보통사람들의 시대 노태우센터’가 어제(6일)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노태우 정부의 경제정책과 그 현대적 의미’ 학술대회를 개최했습니다.
심영주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기자>
이번 행사는 6·29 민주화 선언 36주년을 기념해 마련됐습니다.
행사에는 문희상 전 국회의장(고문)과 정해창 전 대통령 비서실장(이사장)을 비롯해 홍용표 전 통일부 장관(이사), 김종인 전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고문), 윤희숙 전 국민의힘 의원 등이 참석했습니다.
축사를 맡은 문 전 의장은 윤석열 대통령이 김대중 전 대통령과 노태우 전 대통령을 모델로 삼아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이어진 기조연설에선 김 전 위원장이 우리 사회의 미래를 위해선 경제민주화와 포용적 성장이 필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김종인/전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고문)] “경제민주화 조항을 이야기하면 저 사람 사회주의자 혹은 공산주의자가 아니냐고 이야기하는 사람들도 있습니다. 그런데 저는 정치의 민주주의를 위해서는 경제의 상당 부분이 민주화 되게 하지 않고서는 양립을 할 수 없다는 것이 오늘의 안정된 자본주의 사회의...”
이후엔 노태우 정부의 경제민주화 정책과 부동산 및 인프라 정책에 대한 발표와 토론이 진행됐습니다.
이데일리TV 심영주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