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메프, '토스 출신' 김동민 CPO 영입…외부전문가 속속 배치

8월 애플 본사 출신 이진호 CTO 영입 이후 두 달만
삼성·토스 거친 '기획 전문가'…서비스 전략 개발 속도"
  • 등록 2022-10-31 오전 11:27:08

    수정 2022-10-31 오후 9:49:26

[이데일리 남궁민관 기자] 위메프는 국내·외 주요 기업에서 기획 전문가로 활약해 온 김동민 최고제품책임자(CPO)를 영입했다고 31일 밝혔다. 지난 8월 애플 본사 출신 이진호 박사를 최고기술책임자(CTO)로 영입했던 위메프는 두 달여 만에 이번 김 CPO까지 영입하는 등 굵직한 외부 전문가들을 속속 전면배치하면서 새로운 성장 동력 확보에 나선 모양새다.

김동민 위메프 최고제품책임자(CPO).(사진=위메프)


김 CPO는 미국 웰즐리 대학교와 노스웨스턴대 켈로그 MBA를 졸업했다. 삼성전자 모바일사업부와 외국계 증권사 CLSA에서 근무한 김 CPO는 2017년 토스(비바리퍼블리카)에 합류해 토스의 초창기 빠른 성장에 기여했다.

특히 2018년부터 최근까지 토스증권의 창립멤버이자 이사회 보드멤버로 활약했다. PO로서 초보 투자자들이 쉽게 주식투자에 입문할 수 있는 서비스 전략을 마련, 토스증권은 서비스 시작 6개월 만에 이용자 400만명을 확보하며 글로벌 금융 서비스 사상 가장 빠르게 성장했다.

김 CPO는 이런 경험과 역량을 무기로 커머스 시장의 기존 문법과는 다른 서비스 전략을 마련할 계획이다. 특히 사내 축적된 테크 기반 경쟁력에 김 CPO의 기획 역량을 더해 위메프가 이용자에게 최적의 쇼핑 환경을 제공하는 커머스 플랫폼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힘을 보탠다.

김 CPO는 “기존 서비스를 발전시키고 새로운 서비스 전략을 개발, 위메프 이용자들이 피부로 느낄 수 있는 플랫폼 경쟁력을 갖추는 데 힘을 더하겠다”고 말했다.

하송 위메프 대표는 “김 CPO 영입으로 위메프는 플랫폼 본연의 경쟁력인 기술 역량에 서비스 전략 개발 경쟁력을 더하게 됐다”며 “이를 양 축으로 삼아 철저하게 이용자 관점에서 경쟁력을 갖춘 쇼핑 플랫폼으로 나아갈 것”이라고 기대했다.

이데일리
추천 뉴스by Taboola

당신을 위한
맞춤 뉴스by Dable

소셜 댓글

많이 본 뉴스

바이오 투자 길라잡이 팜이데일리

왼쪽 오른쪽

스무살의 설레임 스냅타임

왼쪽 오른쪽

재미에 지식을 더하다 영상+

왼쪽 오른쪽

두근두근 핫포토

  • 강력한 한 방!!!
  • 뉴진스 수상소감 중 '울먹'
  • 이영애, 남편과...
  • 김희애 각선미
왼쪽 오른쪽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I 청소년보호책임자 고규대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