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양희동 기자] 대보건설은 회사 설립 이래 처음으로 채용 연계형 인턴제를 실시한다고 6일 밝혔다. 인턴 모집부문은 △토목 △건축 △전기·통신 △기계 등 기술직과 △기획 △인사 △회계 △현장관리 △영업 △해외사업 등 관리직이다. 자격요건은 내년 2월 졸업예정자 및 대졸 이상 학력 보유자로 병역을 마쳤거나 면제돼 해외 여행에 결격 사유가 없어야 한다. 지원자는 오는 14일까지 대보건설 홈페이지(www.daeboc.co.kr)에서 지원서를 내려받아 이메일로 접수하면 된다.
서류심사와 면접을 거쳐 채용된 인턴은 8~10월 석달간 정규직 급여의 70%가량이 보수로 지급되며 실무 체험을 할 수 있는 기회도 주어진다. 특히 인턴기간 근무 평가 우수자는 정직원으로 채용된다.
최정훈 대보건설 전략기획실장은 “공채 및 경력 직원 채용 외에 다양한 인력 풀을 활용을 하기 위해 인턴제를 실시하게 됐다”고 말했다.
한편, 대보건설은 대보유통, 대보정보통신, 서원밸리컨트리클럽 등을 보유한 대보그룹의 주력 계열사로 시공능력순위 54위인 중견건설사다. 지난해 5300억 원의 매출을 기록한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