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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 부총리는 “최근 반도체, 이차전지 등 첨단산업의 경제·안보적 중요성이 커지며 글로벌 주도권 확보를 위한 국가간 경쟁이 치열한 상황”이라며 “주요국들은 글로벌 첨단기업 유치를 위해 세제·금융지원, 핵심 소재 수출 통제 등을 추진하는 등 첨단산업 공급망 재편이 빠른 속도로 진행되고 있다”고 말했다.
소부장 특화단지는 핵심 선도기업을 중심으로 소부장 기업을 집적해 기업 간 협력 생태계를 조성하고 기술 자립화를 확보하기 위한 단지다. 지난 2021년 2월 5개 분야 소부장 특화단지를 최초 지정한 이후 지난 2년간 고용 약 5000만명, 생산액 26%, 수출액 47% 증가 등 경제적 효과가 있었다.
정부는 지난 4월 지자체 공모를 통해 신청한 17개 후보지를 전문가, 관계부처와 함께 면밀하게 평가해 총 5개 소부장 특화단지 추가 지정안을 도출했다.
추 부총리는 “이날 지정된 소부장 특화단지에 수요-공급기업 간 공동 연구개발(R&D) 등 분야별·단지별 맞춤형 지원을 통해 경쟁력 제고를 지원해 나가겠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