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르쉐, 굿우드 페스티벌서 ‘포르쉐 비전 357 스피드스터’ 최초 공개

  • 등록 2023-07-14 오후 5:54:56

    수정 2023-07-14 오후 5:54:56

[이데일리 박민 기자] 포르쉐 AG는 굿우드 페스티벌 오브 스피드에서 ‘포르쉐 비전 357 스피드스터’를 전 세계 최초로 공개한다고 14일 밝혔다.

비전 357 스피드스터는 ‘718 GT4 E-퍼포먼스’의 기술을 기반으로 한다. 전기 모터와 배터리 기술은 미션 R, 섀시는 718 GT4 클럽스포츠를 토대로 한다.

비전 357 스피드스터 콘셉트 카는 스피드스터 모델의 전형적인 낮고 짧은 윈드 스크린으로 차체의 모놀리식 바디를 강조한다. 차량 우측에는 오픈 탑 스포츠카에서 흔히 볼 수 있는 토너 커버가 장착된다.

인테리어 디자인에서 낮게 기울어진 시트 포지션은 전형적인 스포티한 성능을 강조한다. CFRP 시트 쉘은 모노코크에 통합돼 있으며 운전자는 레이스 텍스로 덮인 패드에 앉아 마이애미 블루 컬러의 벨트 스트랩이 부착된 6점식 안전 벨트로 고정된다.

포르쉐 비전 357 스피드스터.
포르쉐는 포르쉐 비전 357 외에, 굿우드 페스티벌 오브 스피드에서 15종 이상의 신형 및 클래식 모델을 선보인다. 힐 클라임에서 매일 두 차례 특별한 포르쉐 퍼레이드가 펼쳐질 예정이다.

또한 포르쉐는 르망 100주년도 기념한다. 총 19회 종합 우승을 기록한 포르쉐는 굿우드에서 클래스 챔피언 3대와 종합 우승 차량 3대를 전시한다.

‘포르쉐 스포츠카 75주년’ 기념행사에서 최초 공개된 718 스파이더 RS와 미션 X는 굿우드 페스티벌에서 대중에게 처음 선보인다.

순수 로드스터 718 스파이더 RS는 와인딩 코스에서 주행의 즐거움을 제공한다. 미션 X 콘셉트 카는 위, 앞으로 열리는 르망 스타일의 도어 디자인, 고성능 퍼포먼스 그리고 효율적인 전기 파워트레인을 갖춘 하이퍼카를 재해석한 모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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