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연지 기자] 진승호 한국투자공사(KIC) 사장과 임직원들이 플라스틱과 일회용품 사용 줄이기에 적극 동참하기로 했다.
KIC는 진승호 사장이 생활 속 탈(脫)플라스틱 실천 운동을 위한 ‘고고 챌린지’에 참여했다고 15일 밝혔다.
고고 챌린지는 생활 속 플라스틱 사용을 줄이고 순환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해 올해 1월부터 환경부에서 시작한 SNS 릴레이 캠페인이다. 하지 말아야 할 행동과 해야 할 행동을 각각 약속하고 다음 주자를 추천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진 사장은 해외투자 전문기관인 KIC 특성에 맞게 ‘일회용 제품은 줄이Go, ESG 투자는 늘리Go’를 실천 약속 메시지로 선정했다. 다음 주자로는 김재훈 한국재정정보원 원장과 이호동 한국기업데이터 대표를 추천했다.
진 사장은 “전 세계적으로 코로나19 상황이 장기화됨에 따라 일회용품 사용이 급증하는 등 환경보호를 위한 여건이 어려워지고 있다”며 “KIC 전 임직원들과 함께 불필요한 일회용품 사용을 자제하고, 건강하고 깨끗한 환경 만들기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