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이용성 기자] 콤팩트 카메라모듈 (CCM) 및 반도체 검사장비 전문기업 팸텍은 동반성장위원회에서 주관하는 ‘ESG 우수 중소기업’에 선정됐다고 19일 밝혔다.
| 김재웅 팸텍 대표. (사진=팸텍)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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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SG 우수 중소기업 사업은 동반성장위원회의 ESG 표준 가이드라인을 기반으로 대기업, 공기업의 협력 중소기업을 위한 업종 및 기업별 맞춤형 지표를 개발하고 ESG 교육 및 역량진단, 현장실사 후 동반성장위원회 명의 확인서를 발급한다. 동반위는 선정된 우수기업에 동반성장위원회 명의의 ‘ESG 우수 중소기업 확인서’를 수여한다.
팸텍은 지난해 LG이노텍이 동반성장위원회와 공동으로 협력사를 대상으로 진행했던 우수 협력사 ESG 지원 사업의 대상기업으로 선정돼 약 4개월에 걸쳐 관련 교육과 현장방문 컨설팅 등을 진행했다.
ESG 우수 중소기업 확인서를 보유한 우수기업에게는 동반위가 유관기관과 MOU를 통해 금융 지원, 수출지원, 환경·에너지 R&D 지원 등 인센티브를 제공하며, 협력사 정기평가 시 가점 등의 추가 인센티브도 제공된다.
팸텍은 이러한 이력을 바탕으로 상장할 방침이다. 지난 3월 하나금융19호기업인수목적 주식회사와의 합병승인이 가결됐다. 펨텍은 오는 5월 23일 코스닥 시장에 상장할 예정이다.
김재웅 팸텍 대표이사는 “이번에 당사가 선정된 동반위의 ESG 우수 중소기업 사업은 ESG 경영의 도입이 어려운 중소기업에게 각종 혜택을 제공하여 맞춤형 지표를 개발할 수 있도록 돕는 사업이다. 당사는 앞으로도 ESG 경영을 적극 도입하여 환경과 사회적 책임, 윤리경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