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3일 이데일리TV 뉴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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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이 주요 생산기지인 베트남을 종합연구개발까지 수행하는 글로벌 전략거점으로 육성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삼성전자(005930)는 오늘(23일) 베트남 하노이에 대규모 연구개발(R&D) 센터 마련을 기념해 개소식을 열었습니다. 행사에는 이재용 회장 등이 참석했습니다.
약 2800억원이 투입된 이번 센터는 베트남 현지에 진출한 글로벌 기업이 세운 최초의 대규모 종합연구소입니다.
삼성전자는 1995년 베트남에 첫 진출한 이후 다수 지역에서 TV, 배터리 등을 생산하고 있습니다. 특히 전세계에서 판매되는 삼성 스마트폰 물량의 50% 이상을 베트남에서 생산 중입니다.
삼성전자는 이번 준공을 계기로 향후 모바일 기기용 소프트웨어 핵심기술을 특화해, 베트남 R&D센터의 전문성을 강화할 계획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