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25일 출범한 서울민주주의위원회는 시민민주주의 활성화, 시민참여·숙의예산, 민관협치에 관한 사항 등을 심의·조정한다. 위원은 15명 이내로 9월 중 위촉 예정인 위원장, 시의회 추천 위원 3명, 구청장협의회 추천 위원 2명, 시민위원 6명, 당연직 위원(시 공무원) 3명으로 구성된다. 시는 이번 공개모집을 통해 시민위원 6명을 선정할 계획이다.
희망하는 시민은 ‘시민위원 응시원서’를 작성해 접수담당자의 전자우편으로 신청하면 된다. 연령제한은 없으나 ‘서울특별시 시민민주주의 기본 조례 제10조에 해당하는 위원의 자격 중 하나를 갖춰야 한다.
자세한 공고 내용과 관련 서류 양식은 서울특별시 누리집 고시·공고란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원이 서울시 정무부시장은 “서울민주주의위원회의 주인공은 시민이고 시민이 정책 제안·심의·결정·평가 과정에 참여하는 것은 당연한 권리”라며 “이번 위원회 공개 모집뿐만 아니라 온라인 시민 제안·참여 플랫폼인 민주주의 서울, 시민숙의예산, 정책박람회 등 다양한 공론장에 많은 시민분들의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강조했다.